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 두번째 인사청문은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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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두 번째 인사청문을 받은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고 예정자는 1년 전 인사청문회에서는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적격 판정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고 예정자는 지난해 8월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다 원희룡 전 도지사의 중도사퇴와 함께 자리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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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두 번째 인사청문을 받은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고 예정자는 1년 전 인사청문회에서는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적격 판정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고 예정자는 지난해 8월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다 원희룡 전 도지사의 중도사퇴와 함께 자리를 내놓았다. 이후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다시 정무부지사로 재지명되면서 두 번째 인사청문을 받게 됐다.
이날 도의회 인사청문위는 지난해에도 문제가 됐던 농지법 위반 여부와 재산신고 축소 등을 다시 꺼내 검증에 나섰다.
인사청문위는 “(토지 취득 과정 등에 대한) 예정자의 사과와 함께 인사청문 후 토지 매각 추진, 증여세 납부 등 지적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이 있었고 주요 해결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예정자가 지난 11개월여의 정무부지사 재임기간 동안 도의회와 언론, 시민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지난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위원회는 “도지사 중도 사퇴로 인한 권한대행 체제에서 도정의 안정적 운영과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정무부지사 역할을 수행했던 예정자를 재임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영권 예정자는 이날 인사청문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구만섭 권한대행을 잘 보좌해 코로나19 장기화를 비롯해 절박하게 대책이 필요한 도정 현안들을 꼼꼼하고 알뜰히 챙김으로써 민선 7기 도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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