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박지원 '호랑이 꼬리 밟나' 발언, 뜻밖이었다"

빈재욱 기자 2021. 9.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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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박지원 국정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느냐"고 말한 발언에 대해 "국정원장의 무게도 무게지만 그분의 평상시 노련함을 봤을 때 조금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원장이 윤 전 총장을 향해 한 발언의 적절성을 묻는 유상범 의원(국민의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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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한 발언에 "그분의 평상시 노련함을 봤을 때 조금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16일 김 총리가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박지원 국정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느냐"고 말한 발언에 대해 "국정원장의 무게도 무게지만 그분의 평상시 노련함을 봤을 때 조금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원장이 윤 전 총장을 향해 한 발언의 적절성을 묻는 유상범 의원(국민의힘·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최근 박 원장은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 "윤 전 총장과 술도 많이 마셨다",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는가", "내가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윤 전 총장에게 유리하다" 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김 총리는 이날 박 원장과 조씨 관계, 고발사주 의혹 개입 가능성, 발언의 적절성 등을 묻는 야당 의원 질의에 "국무총리로서 답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다"며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 총리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국민의힘 의원 순번인 유 의원의 질문 공세에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유 의원과 질의를 마치면서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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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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