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연이틀 개최.."北 미사일 동향 면밀히 주시"

윤경환 기자 2021. 9.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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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을 계기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대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했다.

NSC 상임위는 전날인 15일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연 바 있다.

당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 등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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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5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열차에서 발사되고 있다. 북한은 이 탄도미사일이 동해상 800㎞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 미사일을 계기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대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했다. 또 최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한중 외교장관회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유관국들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지난 13일 개최된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와 외교·국방장관 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급변하는 지역·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코로나19·경제 회복 △기후변화 △핵심광물 공급망 △우주·국방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군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방 연구·개발(R&D)의 국가과학기술 역량 활용과 투자 확대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개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군과 산·학·연의 연계 협력을 통해 국방 연구·개발(R&D) 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는 전날인 15일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연 바 있다. 당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 등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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