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다운 모습으로 많이 배우겠다" 김현준의 1군 데뷔 소감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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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은 16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데뷔 첫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허삼영 감독은 "김현준은 퓨처스리그에서 고타율을 기록했고 공수주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파워보다 컨택이 좋은 선수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현준은 "1군에서 안 다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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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은 16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데뷔 첫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평소 후배들을 알뜰살뜰 잘 챙겨주기로 소문난 선배 박승규(외야수)가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1군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현준은 “퓨처스에서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 몰랐다. (박)승규 형이 다쳐서 올라왔지만 승규 형 몸 상태가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현준은 삼성 퓨처스팀 타자 가운데 타격감이 가장 좋다. 15일 현재 4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7푼2리(129타수 48안타) 16타점 28득점 14도루를 기록 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김현준은 퓨처스리그에서 고타율을 기록했고 공수주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파워보다 컨택이 좋은 선수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현준은 “1군에서 안 다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수비에 나가서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타석에서는 좋은 타이밍에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준은 아울러 “신인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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