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3인방 "이낙연, 文정부 계승 적임자"..지지 선언

송재인 2021. 9.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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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문 의원으로 꼽히는 홍영표, 신동근, 김종민 의원이 역사는 이어달리기라며 이낙연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계승할 적임자라고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 등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어가면서도 한계와 부족한 점은 가장 잘 혁신할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전 대표가 대한민국을 복지 국가로 이끌 적임자이고, 코로나 국난 극복에 가장 필요한 신뢰의 리더십을 지녔다면서, 당 대표 시절에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환상적인 당정관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 등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 두 후보를 마음속으로 지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정 전 총리의 사퇴로 당내 건강한 경쟁구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도 이번 지지 선언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가 추구한 가치와 정책이 이 전 대표와 비슷한 게 많다면서, 정 전 후보를 지지했던 의원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당 차원에서 그 문제가 논란이 되면 안 된다면서, 후보 본인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김 의원과 신 의원은 각각 정치개혁 비전 위원장과 양극화 극복 비전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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