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투병' 김철민 "동료들 세번째 100만원 후원..꼭 이겨낼 것"

이은 기자 2021. 9.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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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라고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김철민은 감사 글과 함께 100만원이 입금된 문자 내역과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인 개그맨 엄영수의 사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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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왼쪽),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 엄영수(오른쪽 아래)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개그맨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라고 후원금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김철민은 감사 글과 함께 100만원이 입금된 문자 내역과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인 개그맨 엄영수의 사진을 덧붙였다.

김철민은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며 굳은 투병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엄영수는 지난 6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철민의 건강을 걱정한 바 있다. 엄영수는 "열심히 버텨나가고 있다"며 "자주 못 가서 미안하다. 추석에는 많은 분과 가겠다"며 투병 중인 김철민을 응원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대학로에서도 거리 공연을 하며 '대학로 아저씨'로 불리기도 했다.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판정을 받고, 같은해 11월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했었으나 상태가 악화되며 8개월 만에 중단했다.

지난달 20일 김철민은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다.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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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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