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몽고메리에 추가 자체 징계..몽고메리 "잘못된 행동 후회,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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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몽고메리에게 자체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9월 16일 "지난 10일 경기 관련 KBO 징계를 받은 마이크 몽고메리에 대해 구단은 내규에 따라 벌금 300만원의 자체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구단은 KBO의 2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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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삼성이 몽고메리에게 자체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9월 16일 "지난 10일 경기 관련 KBO 징계를 받은 마이크 몽고메리에 대해 구단은 내규에 따라 벌금 300만원의 자체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구단은 KBO의 2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향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몽고메리는 10일 대구 KT전에서 주심에게 욕설을 해 퇴장당했고 퇴장당한 후에도 그라운드에 다시 나와 지속적으로 폭언을 하고 로진백을 집어던졌으며 유니폼 상의도 벗어 집어던지는 행위를 해 징계를 받았다.
몽고메리는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징계 기간 동안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사진=몽고메리/삼성 제공)
▲몽고메리 사과문 전문 삼성 라이온즈 마이크 몽고메리 입니다.
지난 9월10일 경기중 일어난 저의 불찰로 인해 2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습니다. KBO리그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김성철 심판원과 팬 분들, 삼성 라이온즈 구단, 팀 동료, 코칭스태프, KBO리그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징계 기간 동안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저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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