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쌓인 박민지, 허리 통증으로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 포기

김경호 선임기자 2021. 9. 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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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박민지가 허리 통증으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막 하루전 출전을 포기했다. 연습라운드 중 발생한 허리 통증으로 16일 열린 공식 포토콜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왼쪽부터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 박세리, 김효주, 장하나. ㅣKLPGA제공


올 시즌 6승을 거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박민지(23)가 허리 통증으로 17일 개막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

박민지는 16일 세종시 실크리버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박민지의 허리 통증은 누적된 피로로 인해 근육이 뭉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지가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17일 장하나와 조아연이 함께 할 예정이던 1라운드 조편성에는 대기선수 김연송이 자리를 메웠다. 대회 개막 전에 발생한 일이라 기권이 아닌 불참으로 처리된다.

한편 이날 열린 공식 포토콜에는 대회 주최자 박세리를 비롯해 2019년 우승자 조아연과 장하나, 박현경, 임희정, 김효주가 참석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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