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추미애에게 술 사야' 댓글에 "크게 반대 안해"

김남균 기자 2021. 9. 16.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6일 '추미애한테 술 한잔 사야지'라는 댓글에 대해 "저도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최로 열린 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많은 분들이 저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댓글은 윤 후보가 유력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이른바 '추윤 갈등' 덕분이지 않느냐 취지였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웃으며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여유를 보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수사는 몇 달 밖에 안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권욱 기자
[서울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6일 ‘추미애한테 술 한잔 사야지’라는 댓글에 대해 “저도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최로 열린 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많은 분들이 저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댓글은 윤 후보가 유력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이른바 ‘추윤 갈등’ 덕분이지 않느냐 취지였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웃으며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여유를 보인 것이다.

윤 후보는 ‘조국만큼만 검증하라. 반만해도 가족털면 다 나와’라는 댓글에는 “조 교수 가족에 대해선 그렇게 몇 달 (수사) 안했다”며 “저희는 (가족에 대해선) 1년 6개월 넘도록 반부패부를 동원해서 얼마 인력이 투입됐는지도 모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뭐 별로 나온 것도 없다”며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계속 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있다”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