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군 대구편입' 건의서 23일 행안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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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의회에서 찬반결론을 내리지 못한 '군위군 대구편입' 건의서를 추석연휴가 끝나는 23일쯤 행안부에 보낼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때 '군위군 대구편입'을 요구하는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 찬반이 팽팽히 엇갈린다는 경북도의회 입장문, 통합신공항 결정때 약속한 합의문 등을 첨부해 함께 행안부로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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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찬성 받아오라"며 도에 건의서 돌려보낼 가능성도
(안동=뉴스1) 구대선 기자 = 경북도가 도의회에서 찬반결론을 내리지 못한 ‘군위군 대구편입’ 건의서를 추석연휴가 끝나는 23일쯤 행안부에 보낼 예정이다.
경북도는 16일 “‘군위군 대구편입’ 건의서를 23일쯤 행안부에 보낼 예정이다. 당초 지난 14∼15일쯤 보내려고 했지만 실무적으로 보강작업이 필요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기로 늦췄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때 ‘군위군 대구편입’을 요구하는 경북도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 찬반이 팽팽히 엇갈린다는 경북도의회 입장문, 통합신공항 결정때 약속한 합의문 등을 첨부해 함께 행안부로 보낼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건의문을 접수한 뒤 곧바로 법제정 절차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위군 대구편입’은 정부나 국회의원 발의로 대구와 경북의 행정구역을 따로 정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북지역 주민 대표기관인 경북도의회에서 반대의견이 많아 통과되지 못한 ‘군위군 대구편입’ 건의안을 행안부가 정치적인 부담을 떠안으면서까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찮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행안부가 건의서를 받은 뒤 곧바로 법제정 절차에 돌입하기 보다는 반드시 경북도의회의 찬성을 받아오라며 경북도에 다시 건의서를 되돌려 보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털어놨다.
경북도의회는 ‘군위군 대구편입’이 빨리 이뤄져야 통합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는 찬성의견과 “군위군을 대구에 편입한 뒤 통합신공항 건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된 후 온갖 혐오시설이 올 수도 있다”는 반대의견이 팽팽히 맞서 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 6월30일 ‘군위군 대구편입’ 안건에 찬성을 했고, 대구시는 지난 8월13일 행안부에 건의서를 제출했었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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