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선택' 지적에 홍준표 "이재명·이낙연 이기는데?"

서진욱 기자, 홍재영 기자, 황예림 기자 2021. 9.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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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여권의 지지에 편승하려는 '역선택' 지적에 "역선택이 있다면 이재명, 이낙연과 대결해서 제가 이기겠냐"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들과 1대1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이긴다는 결과를 제시하며 반박한 것이다.

홍 의원은 16일 오후 TV조선 주최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역선택을 노리는 게 아니냐. 넥타이도 파란색을 매고, 조국 가족을 도륙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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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1.9.16/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여권의 지지에 편승하려는 '역선택' 지적에 "역선택이 있다면 이재명, 이낙연과 대결해서 제가 이기겠냐"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후보들과 1대1 대결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이긴다는 결과를 제시하며 반박한 것이다.

홍 의원은 16일 오후 TV조선 주최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역선택을 노리는 게 아니냐. 넥타이도 파란색을 매고, 조국 가족을 도륙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파란색은 원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색깔이다. 우리 당 색깔은 빨강, 파랑, 흰색 삼색"이라며 "그것 갖고 시비거는 건 좀 그렇다"고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지 않았냐는 지적에는 "조국이라는 사람이 '내가 들어갈 테니 내 가족 건드리지 마라'고 윤 총장(윤석열 전 검찰총장)한테 얘기하고 자기가 들어갔으면 가족 전체가 들어갈 필요가 없던 게 아니냐"며 "부인, 딸, 동생, 사촌, 조국 본인까지 가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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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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