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만난 김남구 한투 회장 "亞최고 금융사 발전 노력할 것"

정은지 기자 입력 2021. 9. 16. 18:15 수정 2021. 9.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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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이 채용설명회에 나섰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남구 회장은 이날 오후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채용설명회 '토크 온(TALK ON) 한투게더'에 나서 참여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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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참석..'우리의 꿈' 주제로 강연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16일 개최된 '토크 온 한투게더'에 참석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이 채용설명회에 나섰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남구 회장은 이날 오후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채용설명회 '토크 온(TALK ON) 한투게더'에 나서 참여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줌(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동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우리의 꿈을 주제로 한 김 회장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김 회장은 강연에서 "금융의 본질은 한정된 자원, 재화, 돈을 어떻게 최적으로 분배해서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사회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배분한다면 받는 사람도 우리도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번 사는 인생에서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열심히 하는 인재로 거듭나는게 좋지 않겠냐"며 "(한국투자증권은)작은 중견 증권사에서 시작해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증권사가 됐는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최고 금융사로 발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 참석자와 화상회의, 유튜브 온라인 댓글을 통해 접수된 학생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만약 취준생이라면 어떤 역량을 키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스펙도 좋지만 무엇보다 나의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져왔는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되물으며 자기만의 인생 스토리를 정리해 볼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채용설명회 현장에는 사전 참가 신청한 학생 2896명 중 각 학교를 대표하는 49명이 참석했다. 줌 화상회의 공간에도 선발된 49명의 학생이 자리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다른 1800여명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참여헀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100명 내외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9월 2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이후 AI 직무역량평가와 2차례 걸친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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