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150호점 오픈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150호점을 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론칭 2년 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매월 10여개의 노브랜드 버거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어, 연말까지 목표했던 170호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햄버거 시장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100호점을 내는데 10여년이 걸린 데 반해 노브랜드 버거는 불과 1년 8개월이 소요됐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 100호점 돌파는 시장 안착과 사업 성장세를 의미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지난해 7월 노브랜드 버거의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지금까지도 매월 1000여건 이상의 가맹문의 접수가 이어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인기 비결로 가성비와 함게 젊고 트렌디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늘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배달, 포장 등의 주문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자체 앱을 선보여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