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日 데뷔 싱글로 23개 지역 차트 1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일본 데뷔 싱글로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이달의 소녀는 15일 정오 일본 데뷔 싱글인 ‘훌라 후프/스타시드~각성~’(HULA HOOP/StarSeed~각성~)을 발매했다.

16일 소속사 블록베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당 싱글은 총 23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을 비롯해 홍콩, 필리핀, 스페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브라질, 칠레, 멕시코, 노르웨이, 페루,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이달의 소녀 파워가 입증됐다.

이번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 ‘훌라 후프’(HULA HOOP)와 ‘스타시드~각성~’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훌라 후프’는 지난달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를 작곡한 라이언 전이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노랫말은 일본 음악 크리에이터 아키라가 썼다. ‘스타시드~각성~’은 일본 작곡가 쿠보 나오키가 작곡을, 일본 그룹 사일런트 사이렌 멤버 스우가 작사를 맡은 곡이다.

이달의 소녀는 이번 싱글로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