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펫, 허닭과 손잡고 반려동물 건강 위한 닭가슴살 간식 개발한다

반려동물 건강식 시장 선도 목표로 업무협약

핏펫과 허닭은 15일 반려동물용 닭가슴살 간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권오준 허닭프렌즈 대표, 고정욱 핏펫 대표, 허경환 허닭 공동대표 (핏펫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반려동물용 닭가슴살 간식 개발을 위해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과 손을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핏펫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허닭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Δ닭가슴살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및 판매 Δ공동 개발 제품에 대한 계육 공급망 구축 Δ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첫 협업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김주형 허닭 공동대표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강점을 지닌 핏펫과 함께 닭가슴살, 간편식 외 펫푸드라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를 만족시키는 펫푸드를 선보이고 혁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닭가슴살 1등 브랜드인 허닭과 협업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맛있는 반려동물 제품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내가 먹는 음식을 반려동물과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보호자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핏펫은 간편 검사 브랜드 '어헤드'를 필두로 동물병원 찾기 및 리뷰 서비스 '병원찾기', 반려용품 전문 쇼핑몰 '핏펫몰' 등 다양한 BT-ICT 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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