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 모빌리티, 안양서 전동킥보드 '점자 안내 스티커' 시범 운영

이준희 2021. 9.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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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가 오는 18일부터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까지 '점자 안내 스티커' 시범 서비스를 경기도 안양시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런은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스티커'를 뉴런 전동킥보드에 부착해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위험하게 주정차된 뉴런 전동킥보드를 발견한 시각장애인은 누구라도 '점자 안내 스티커'를 이용하여 뉴런 고객센터에 직접 신고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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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가 오는 18일부터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까지 '점자 안내 스티커' 시범 서비스를 경기도 안양시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런은 특수 제작된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 스티커'를 뉴런 전동킥보드에 부착해 시범 운영한다. 회사는 국내 공유킥보드 업계 최초로 전동킥보드에 부착된 기존 '문의하기 스티커'에 양각 처리 점자로 이루어진 고객센터 전화번호를 함께 넣은 '점자 안내 스티커'를 개발했다.

통행에 방해되는 곳에 세워진 전동킥보드와 맞닥뜨린 시각장애인들의 경우, 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거나 해당 기기의 재배치를 요청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 뉴런은 시각장애인과 보행자의 우려를 이해하고 이들의 보행로 이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통행에 방해가 되거나 위험하게 주정차된 뉴런 전동킥보드를 발견한 시각장애인은 누구라도 '점자 안내 스티커'를 이용하여 뉴런 고객센터에 직접 신고접수할 수 있다.

뉴런은 안양 지역 이용자, 교통약자 전문가 그룹 및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점자 안내 스티커' 시범 사업의 효용을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효용성이 입증되면 뉴런이 운영하는 모든 지역으로 '점자 안내 스티커' 부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형 뉴런 모빌리티 총괄매니저는 “도시와 협력해 이용자와 보행자, 시민을 보호하고 전동킥보드 안전을 선도하는 것이 운영사의 책임”이라며, “안양에서 진행되는 시범 서비스가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의 안전 분야 이정표가 돼 뉴런이 운영하는 국내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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