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그린본드 3년 연속 발행.."탄소중립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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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3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한전은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외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와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한전이 발행한 그린본드에는 발행예정액(3억달러)의 7배(21억달러)에 이르는 투자수요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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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3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신재생 발전사업 등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한전은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외 신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와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그린본드 자금활용처는 국제ESG인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유럽연합(EU) 녹색산업 분류체계인 EU 택소노미(Taxonomy)에 부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한전은 지난 2019년 발행 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한전의 그린본드 발행금리는 1.125%다. 한전이 발행한 그린본드에는 발행예정액(3억달러)의 7배(21억달러)에 이르는 투자수요가 몰렸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확대, 친환경 핵심기술 개발, 전력산업계와의 연대와 협력 등을 추진해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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