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60, 얼굴로 문 열고 지문으로 시동건다

김병덕 2021. 9.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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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키가 없어도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열거나 잠그고, 지문으로 시동을 걸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16일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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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페이스 커넥트 기술 개발
차키 없어도 차량 출입·운행 가능
제네시스가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근적외선 방식의 카메라 센서.

자동차 키가 없어도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열거나 잠그고, 지문으로 시동을 걸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16일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키나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잠금 또는 해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준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에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를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같은 인식 성능을 확보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음성 안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얼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에서 암호화 돼 유출 위험이 없으며,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GV60에 함께 적용될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하면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도 생체정보 만으로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얼굴인식으로 차량에 탑승 후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이 가능해진다. 또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PIN 코드 입력을 지문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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