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뛰어난 선수인데, 사람들은 몰라"..클롭이 극찬한 ST는?

하근수 기자 2021. 9.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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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디보크 오리기(26)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AC밀란에 3-2로 승리했다.

후반 3분 오리기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살라가 AC밀란의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다시 맞췄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클롭 감독은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리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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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디보크 오리기(26)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AC밀란에 3-2로 승리했다.

클롭 감독은 즐겨 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오리기를 중심으로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투입됐다. 중원은 나비 케이타,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포진했고, 4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조 고메즈,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버텼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이에 맞선 AC밀란은 안테 레비치, 브라힘 디아즈, 프랑크 케시에, 테오 에르난데즈, 마이크 메냥 등이 출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피카요 토모리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페널티킥(PK)을 얻어내며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지만 살라의 실축으로 무산됐다. 위기에서 벗어난 AC밀란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레비치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44분 디아즈의 역전골까지 나오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전반전은 AC밀란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리버풀의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후반 3분 오리기의 감각적인 패스를 이어받은 살라가 AC밀란의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다시 맞췄다. 리버풀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헨더슨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는 리버풀의 3-2 역전승으로 끝났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클롭 감독은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리기를 극찬했다. 클롭 감독은 "오리기는 정말 센세이셔널한 스트라이커다. 여름 이적 시장 우리는 그에게 적절한 제안이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축구를 잘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오리기가 얼마나 훌륭한지 잊는다"라고 호평했다.

승리의 기쁨도 함께 전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게 시작했다. 멋진 게임을 했다. 3일마다 같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 출전한 선수들 모두 훌륭히 잘해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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