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수 되려고 연기 전공 선택, 무대 위 연기하는 법 배워"(도장)

이하나 2021. 9.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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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민요와 트로트 사이 갈림길에 서 있는 김영민의 사연에 공감했다.

9월 16일 방송된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는 경기 민요 전공자 김영민이 트로트를 향한 사랑을 밝혔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를 하려면 민요를 배우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너무 잘해서 깊이 들어간 거다. 이제는 덜어내야 하는 상황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 거다"며 "나 같아도 고민이 될 거다"고 김영민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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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윤정이 민요와 트로트 사이 갈림길에 서 있는 김영민의 사연에 공감했다.

9월 16일 방송된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는 경기 민요 전공자 김영민이 트로트를 향한 사랑을 밝혔다.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재학 중인 김영민은 “트로트 가수로 전념하기 위해서 연습을 해보니까 민요 색깔이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며 학교를 자퇴할 각오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민의 부모님이 응원 차 방문했다. 김영민의 어머니는 “마음은 아팠는데 부모로서 자기 인생을 간다는데 강요할 수 없다”면서도 “말썽 한번 없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전부 장학생으로 갔다. 너무 자랑스럽다. 그런데 자기가 저렇게 학교를 안 간다고 하니까 마음이 죽겠다”고 안타까워 했다.

아버지 역시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런 일이 몇 번 있었다. 그래도 학교 졸업장은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트로트를 하더라도 학업은 마치기를 바랐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를 하려면 민요를 배우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너무 잘해서 깊이 들어간 거다. 이제는 덜어내야 하는 상황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 거다”며 “나 같아도 고민이 될 거다”고 김영민의 마음을 이해했다.

이어 “나는 가수가 되려고 연기를 전공했다. 무대에서 연기하는 법과 카메라 보는 연습을 배워야 할 것 같았다. 굉장히 도움이 됐다”며 “방송 현장이 익숙해지고 노래할 때 연기해야 한다는 걸 예전부터 생각을 하고 했던 건데, 영민이는 노래를 위해서 장르를 선택해 버리니까 부딪히는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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