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에 '메타버스' 떴다..'멈춰라라랜드'서 코로나 극복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9.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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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인 '잠시멈춤'을 언택트 신기술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경상남도 옥세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잠시멈춤' 운동의 국민 참여 확산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활력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도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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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경남도청 메타파크서 30일까지 '잠시멈춤' 캠페인
장애물 넘어 코로나 안전지대 가기 등 6개 이벤트 풍성
경남도청 메타버스 '멈춰라라랜드'. 메타버스 캡처
경상남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인 '잠시멈춤'을 언택트 신기술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가상 세계인 '멈춰라라랜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경남도청 메타파크'를 검색해 입장하면 된다.

현실 세계에서 멈춰진 일상을 오히려 멈추지 말고 마음껏 누리며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춘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그리고 '잠시멈춤' 동참으로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의미도 담겼다.

이곳에는 도청 안 연못과 도로, 본관·별관 건물, 혁신파크까지 입체적으로 구현돼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잠시멈춤 슬로건 7개 찾기, 장애물 넘고 코로나 안전지대 가기, 잠시멈춤 의자에 앉기, 무대에서 함께 춤추기, 경상남도 로고 찾아 사진찍기, 일상에서 가장 힘든 '잠시멈춤' 말풍선 달기 등 6개 행사가 열린다.

오픈카를 타고 도청 도로 달리기, 마스크 벗고 모여 대화하기 등 일상에서 누릴 수 없는 일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우수 참여 도민에는 추첨 등을 통해 1만 원~3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급한다.

경남도청 제공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 행사 등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이번 캠페인이 메타버스가 경남도의 새로운 참여와 소통의 플랫폼으로써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옥세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잠시멈춤' 운동의 국민 참여 확산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작은 위안과 활력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도민 참여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코로나19를 이기는 경남 희망백신' 활동의 하나로 경남희망백신 백서발간, 거리두기 실천사례 공모전인 '신박한 코로나 생활'에 이어 세 번째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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