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진 고용부 차관,"정유·석유화학 산재 감축 위해 안전조직·예산 필요"

우정화 2021. 9.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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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정유, 석유화학산업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 조직과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해당 기업에 당부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오늘(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등 10개 정유, 석유화학 기업 대표들과 '안전보건 리더 회의'를 열어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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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정유, 석유화학산업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 조직과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해당 기업에 당부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오늘(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등 10개 정유, 석유화학 기업 대표들과 ‘안전보건 리더 회의’를 열어 산재 사망사고 감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기업이 스스로 위험 요인을 확인, 제거, 개선할 수 있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 이행할 수 있도록 안전 조직과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화학 산업은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위험 기계 및 화학 물질을 활용하며 설비와 기계 등의 개보수가 빈번하게 이뤄져 산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정유, 석유화학산업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는 147건에 달했는데, 화학 설비·기계 등을 운전하거나 개보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가 78건으로,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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