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부산역 7번 출구 '건강기부계단'..부산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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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이웃을 돕는 다섯 번째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이 도시철도 부산역 승강장에 설치됐다.
이번에 부산역에 설치되는 건강기부계단은 ▲경성대부경대역(1호) ▲남포역(2호) ▲사상역(3호) ▲사직역(4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성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역에 설치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계단 이용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건강·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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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생활 속 걷기 실천으로 이웃을 돕는 다섯 번째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이 도시철도 부산역 승강장에 설치됐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다대포해수욕장행) 7번 계단에서 건강기부계단 운영을 위한 협약식과 함께 개통했다.
협약에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교통공사는 기부계단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조성금 1억1000만 원과 3년간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후원금 9000만 원 등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사랑의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에 이용자 감지 센서를 부착해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한 명당 10원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시설이다. 특히 기업의 후원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기부로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역에 설치되는 건강기부계단은 ▲경성대부경대역(1호) ▲남포역(2호) ▲사상역(3호) ▲사직역(4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조성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역에 설치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계단 이용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건강·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민들이 도시철도 부산역 승강장 내 7번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10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환아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을 이용하면서 일상 속 건강과 나눔의 기쁨을 모두 챙기는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뜻있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설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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