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억달러 그린본드 발행

우정화 2021. 9.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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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3억 달러(약 3천50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오늘(16일) 한전에 따르면, 그린본드 발행금리는 1.125%로 올해 채권을 발행한 글로벌 전력회사 중 가산금리(0.4%)가 최저수준입니다.

이번 발행에 따라 한전은 지난 2019년 그린본드를 처음 발행한 이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EU 택소노미는 유럽연합의 녹색산업 분류체계로,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는 게 한전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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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3억 달러(약 3천50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오늘(16일) 한전에 따르면, 그린본드 발행금리는 1.125%로 올해 채권을 발행한 글로벌 전력회사 중 가산금리(0.4%)가 최저수준입니다. 발행 예정액의 7배인 21억 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는데,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발행에 따라 한전은 지난 2019년 그린본드를 처음 발행한 이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한전은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을 국내외 신재생 사업 추진,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린본드 자금 활용처와 관련 해선 공신력 있는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U 택소노미(EU Taxonomy)에 부합한다는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EU 택소노미는 유럽연합의 녹색산업 분류체계로,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는 게 한전의 설명입니다.

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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