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경도 개발 입장 발표.."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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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개발을 위한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 제때 투자가 중요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최근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내고 "관광산업은 우리 여수의 미래 먹거리이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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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도 레지던스 철회·교량예산 감액·감사원 감사 등으로 지연될 우려 커"
"2024년까지 준공돼야, 여수관광 지속과 시민 이익 위한 성원·협조 필요"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시 경도개발을 위한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 제때 투자가 중요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최근 논란의 정점에 서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내고 "관광산업은 우리 여수의 미래 먹거리이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 관광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한 시기로, 애초 계획된 2024년까지 준공돼야 한다"면서 "여수시의회가 제기하는 레지던스 철회, 신월~경도간 교량예산 감액, 감사원 감사, 국정감사 등이 진행되면 경도개발은 무산 내지 상당 기간 지연 된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와 함께 "2019년 1354만 3000명의 관광객이 여수시를 찾았으나, 지난해는 35%가 감소한 872만 7000명, 올해 8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가 감소한 588만 1000명이 방문해 관광이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며 경도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 논란의 중심이 되는 생활형숙박시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레지던스가 주거용으로 전용되는 문제는 지난 5월 '건축법 시행령' 등 관련법 개정으로 분양 단계부터 안내를 강화하고, 위반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차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도의 경관 문제에 대해서는 "미래에셋이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의견을 수용하고 8월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차폐감과 위화감 완화를 위해 규모와 층수를 줄여 건축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고 했다.
시는 경도 해양관광단지개발이 2024년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여수의 대표적인 섬 관광 사례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해상케이블카·상업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과 5성급 호텔을 착수할 계획이다. 돌산~경도 해상케이블카, 대규모 상업시설, 해양친수공간,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실외공연장, 해안 산책로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7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 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제2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상우 의원이 발의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관련 국정감사 및 감사원 감사 실시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13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시정 질문 답변 과정에서도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의원이 경도 연륙교와 레지던스 등 경도개발을 놓고 대립하다 권 시장이 두 차례 답변석을 벗어나면서 대립각은 극에 달했다.
한편 7개 회원단체로 이뤄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9시 까지 1시간 동안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 철회촉구 일인시위’를 진행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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