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수질개선 인공습지 조성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 도심을 흐르는 보강천 수질 개선을 위해 상류에 인공습지가 조성된다.

증평군은 증평읍 연탄리 보강천 상류에 81억 원을 들여 자연형 인공습지 2곳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습지의 총 면적은 1만여㎡로, 수생식물이 식재되고 수질 정화를 위한 인공 암석과 식물 섬이 설치된다.

군은 또 인공습지 주변에 둘레길과 체력단력 기구 등을 설치해 이곳을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매년 집중호우 때 축사 등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보강천 수질 악화의 원인을 제공해왔다.

증평=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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