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대항전 임박 페네르바체 김민재, 현지 매체도 선발 예상

안영준 기자 입력 2021. 9. 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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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터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가 커리어 첫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있다.

터키 매체들은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페네르바체에게 중요한 경기인 유럽대항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높다.

터키 매체 '스즈쿠'는 "페네르바체 수비진에는 마르셀 티저랜드, 나짐 상그레 등 부상 선수들이 많다. 김민재가 더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선발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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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4시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1차전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페네르바체(터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가 커리어 첫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있다. 터키 매체들은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D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유럽 진출, 더 나아가 유럽대항전 출전을 꿈꿨던 김민재에겐 고대했을 순간이다. 그 꿈이 현실이 되기 직전이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 입단하자마자 선발 자리를 꿰차며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입단 직후 터키 쉬페르리가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과 3라운드 알타이SK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무실점을 이끌었고,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뒤에도 곧바로 4라운드 시바스포르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따라서 페네르바체에게 중요한 경기인 유럽대항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높다.

터키 매체 '스즈쿠'는 "페네르바체 수비진에는 마르셀 티저랜드, 나짐 상그레 등 부상 선수들이 많다. 김민재가 더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선발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김민재가 아틀리아 살라이, 세다르 아지즈와 함께 스리백의 중앙을 맡을 것이라 점쳤다.

한편 UEFA는 페네르바체와 프랑크푸르트의 맞대결을 앞두고 "그 어느 경기보다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마침 프랑크푸르트에는 많은 터키인들이 살고 있다. (많은 원정팬들까지 더해져) 경기장 안팎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파리그를 준비하는 페네르바체의 김민재(가운데)©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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