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인코그니타' 저자가 말하는 '테라 인코그니타'
전세계 문제 해결의 열쇠
◆ 세계지식포럼 ◆

1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테라 코그니타를 향하여' 세션에 참석한 머가는 "지도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말했다.
그가 저술한 책의 제목인 '테라 인코그니타'는 '지도에 없는 땅'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도의 활용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여 '지도에 없는 땅'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땅'을 의미하는 '테라 코그니타'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머가의 주장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한 인류에게 지도를 활용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하는 '지도'는 각종 데이터가 집적된 정보를 의미한다.
머가는 이가라페연구소 창립자로,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안보, 이주,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감염·사망·예방접종의 지도는 각 국가와 도시가 어떻게 코로나19에 대응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심각한 기후위기도 지도로 대표되는 데이터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머가의 지론이다. 그는 "배출가스의 급격한 저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 전에 폭염이 전 세계 인구의 45%를 위협할 수 있다"면서 "현재 상황도 나쁘지만 향후에는 더 나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녹색경제로의 전환은 전환할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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