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父가 55세에 얻은 외아들, 트로트 위해 중앙대 자퇴 각오"(도장깨기)

이하나 2021. 9.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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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전공자 김영민이 자퇴까지 각오한 트로트 사랑을 공개했다.

트로트 오디션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 준비 중이라는 김영민은 "중앙대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민요를 했다. 기반이 좋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서 민요를 했다. 이제는 본래의 꿈을 찾아서 민요를 접고, 학교를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고 싶다. 장윤정 선배님께 인정을 받게 된다면 학교를 과감히 그만두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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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경기민요 전공자 김영민이 자퇴까지 각오한 트로트 사랑을 공개했다.

9월 16일 방송된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는 김영민이 ‘안동 미스터 도장 선발전’에 도전했다.

3명의 참가자들은 프리 패스권을 놓고 오직 목소리로 승부했다. 텐트 속에서 3명의 노래를 들은 장윤정은 “듣는 귀가 좋은 것 같다. 모창도 잘할 것 같다”고 평한 1번 참가자를 가장 먼저 텐트 밖으로 불렀다.

1번 참가자는 중2 때부터 경기 민요를 사사 받은 민요 신동 출신 김영민이었다. 김영민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진학 및 교육부 장관상까지 받은 실력자였다.

트로트 오디션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 준비 중이라는 김영민은 “중앙대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민요를 했다. 기반이 좋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서 민요를 했다. 이제는 본래의 꿈을 찾아서 민요를 접고, 학교를 그만두고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고 싶다. 장윤정 선배님께 인정을 받게 된다면 학교를 과감히 그만두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개인곡으로 김지애의 ‘물레야’를 준비한 김영민의 노래를 들었다. 장윤정은 “본인만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노래를 선택했다. 근데 민요를 하던 친구들이 가요 하면 들을 때는 너무 편한데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 들 수 있다”며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했고, 김영민은 짧은 사이 실력이 급상승 했다.

도경완은 “서두를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굳이 학교를 그만두면서까지 빨리 가수를 하려는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민은 “트로트 가수로 전념하기 위해서 연습을 해보니까 민요 색깔이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고 답했다.

김영민은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항상 내가 뭘 하든지 ‘아들 열심히만 해, 하면 다 돼’라고 믿어주셨다. 내가 늦둥이인데다가 외동이다. 아버지가 올해 76세다”고 털어놨다. 이에 도경완은 “아버지가 55세에 태어난 거다. 얼마나 귀하겠나”라고 놀랐다. (사진=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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