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강호' 밀란 울리는 잉글랜드 징크스.."EPL 상대 원정 승리는 단 한 번"

이인환 입력 2021. 9. 16.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AC 밀란이 복귀전서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원정 징크스에 시달렸다.

리버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AC밀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스쿼카는 "밀란은 아스날-첼시-리즈-맨시티-토트넘-리버풀 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심지어 에버튼-입스위치 타운-리즈-포츠머스전서도 승리가 없다"면서 "유일한 승리는 맨유 원정서 1승을 거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AC 밀란이 복귀전서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원정 징크스에 시달렸다.

리버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개최된 ‘2021 챔피언스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AC밀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B조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조타, 오리지, 살라 스리톱을 가동했다. 케이타, 파비뉴, 헨더슨의 중원에 로버트슨, 고메스, 마팁, 알렉산더-아놀드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맡았다. 

전반 9분 밀란 수비수 토모리가 자책골을 넣으며 리버풀에 행운이 따랐다. 하지만 수비라인이 무너진 리버풀은 전반 42분 레베치, 44분 디아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2로 뒤졌다. 

후반전 에이스 살라가 살아났다. 후반전 시작 후 3분 만에 오리지의 패스를 받은 살라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4분 헨더슨이 짜릿한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리버풀에 승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도 패하면서 밀란은 잉글랜드 원정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스쿼카'는 "밀란은 지금까지 잉글랜드 원정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스쿼카는 "밀란은 아스날-첼시-리즈-맨시티-토트넘-리버풀 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심지어 에버튼-입스위치 타운-리즈-포츠머스전서도 승리가 없다"면서 "유일한 승리는 맨유 원정서 1승을 거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밀란은 카카와 호나우지뉴를 데리고 포츠머스 원정에서도 이기지 못한 바 있다"라고 분석했다.

/mcadoo@osen.co.kr

[사진] sNS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