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감염병 R&D 콘트롤타워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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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감염병특별위원회 첫회의를 열었다.
감염병 대응 전주기에 걸쳐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다.
특위는 감염병 R&D 정책을 종합 조정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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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감염병특별위원회 첫회의를 열었다. 감염병 대응 전주기에 걸쳐 과학기술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다.
감염병특위는 기초 기전, 진단 임상, 백신 치료제, 동물감염병 분야의 민간 전문가 13명과 정부위원 7명 등 총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장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맡았다.
첫회의에서는 특위 운영방안을 심의하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중장기 발전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특위는 감염병 R&D 정책을 종합 조정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설치됐다.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주요 정책을 조정하고, 감염병 대응 R&D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 지원 역할을 맡았다.
바이러스연구소는 질병관리청 소관의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원천연구 성과가 응용 방역 연구로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개방형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운영, 바이러스 자원뱅크 구축 등 기초연구자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사전검토 안건으로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 안건은 내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지금보다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감염병 특위를 통한 범부처 R&D 협력을 통해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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