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강의 마친 노교수의 '치박'..박카스 29초영화제 수상작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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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처음 비대면 강의를 하며 당황한 노교수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작품에서 교수 역할을 맡은 배우 송광주 씨는 2013년 제1회 박카스 29초영화제 수상작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에서 우연히 마주친 딸마저 다른 사람들 시선을 의식해 고개를 돌리는 택배기사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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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만 처음이냐? 나도 처음이다…”
이 작품은 처음 비대면 강의를 하며 당황한 노교수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냈다. “소리가 안 들립니다” “카메라 꼭 켜야 되나요?” “화면이 끊깁니다” 등 쏟아지는 학생들 채팅에 어쩔 줄 몰라 하던 교수가 무사히 수업을 마친 뒤 박카스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줄거리.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상의와 달리 편한 반바지 차림을 드러내며 웃음 지은 교수가 ‘치맥’(치킨에 맥주) 대신 치킨에 시원한 박카스를 따라 마시며 피로를 푸는 장면으로 끝맺는다. “나의 피로 회복 정류장은 오프라인이다”라는 문구도 곁들였다.
이 작품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일상이 된 비대면 수업 풍경을 학생이 아닌 교수 입장에서 신선하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윤재 감독은 “처음 도전하는 영화제인 만큼 수상을 예상하지는 못했다”면서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있어 큰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에서 교수 역할을 맡은 배우 송광주 씨는 2013년 제1회 박카스 29초영화제 수상작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에서 우연히 마주친 딸마저 다른 사람들 시선을 의식해 고개를 돌리는 택배기사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9초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제8회 박카스 29초영화제 수상작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시물을 리그램하는 형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박카스 100개입 한 박스(10명) △박카스맛 젤리 40개입 한 박스(10명) △박카스 굿즈(30명)를 지급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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