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투수들 어려운 상황에서 계속 배워야"..김태연 좌익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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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서 계속 배워야한다."
이어 김기탁과 윤호솔을 언급하며 "이들은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어제 같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제구가 흔들린다. 갑자기 다른 투수가 됐다. 접전 속에서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려면, 계속 그런 상황에 노출되어야 한다"며 마운드에서 스트라이크 던지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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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한화는 SSG를 상대로 6-9로 패했는데, 투수들이 경기 후반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줄곧 사령탑은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었는데, 마운드에 선 선수들은 그러지 못했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중반까지 좋았다. 하지만 후반들어 불펜 투수들의 사사구가 많았다. 최근 불펜진의 볼넷 허용이 많은 편이다. SSG 경기에서 패한 원인이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다고 해도 (볼넷이 많으면) 이기기 쉽지 않다. 상대에게 행운의 안타까지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과감한 승부를 벌이지 못한 투수들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기탁과 윤호솔을 언급하며 “이들은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어제 같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제구가 흔들린다. 갑자기 다른 투수가 됐다. 접전 속에서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려면, 계속 그런 상황에 노출되어야 한다”며 마운드에서 스트라이크 던지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김태연은 올시즌 처음으로 좌익수로 나선다. 김태연은 내외야 멀티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이다. 줄곧 3루수로 뛰었으나, 노시환이 복귀하면서 자리를 옮겨야했다. 또 노수광의 부상으로 외야 공백이 생겼는데,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김태연이 좌익수로 나서게 됐다. 앞서 김태연은 우익수로 4경기를 치른 바 있다. 타율은 0.154를 기록해, 내야수로 뛰었을 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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