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물속 뛰어들어 익사 위기 30대 구한 경찰관 LG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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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위기에 놓인 30대를 구한 경찰관이 LG의인상을 받았다.
16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 상대지구대에 근무하는 김현필 경위(54)는 지난달 8일 야간 근무 중 3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LG 측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의인상 대상자로 정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서장실에 김 경위와 가족을 초청해 LG의인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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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위기에 놓인 30대를 구한 경찰관이 LG의인상을 받았다.
16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 상대지구대에 근무하는 김현필 경위(54)는 지난달 8일 야간 근무 중 3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0시 30분께 실종지로 지목된 형산강 섬안큰다리에 도착하자 이미 물에 뛰어든 한 남성이 허우적대고 있었다. 119구조대가 오고 있었지만 일분일초가 급한 상황이었다.
그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차에 상비하던 구명환을 들고 곧바로 다리에서 10m 아래 물속으로 뛰어들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LG 측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의인상 대상자로 정했다.
김 경위는 2017년 강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해 하트 세이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서장실에 김 경위와 가족을 초청해 LG의인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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