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케리 美특사와 기후행동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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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6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통화하고 2050 탄소중립 등 기후행동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미국이 오는 17일 화상으로 주최하는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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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6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통화하고 2050 탄소중립 등 기후행동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미국이 오는 17일 화상으로 주최하는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을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된 주요경제국포럼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활동이 중단된 것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소집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과 케리 특사는 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파리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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