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A등급'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21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1유형(자율협약형)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131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2차년도 사업 실적'에 대한 정성·정량평가, ‘1~3차년도 3개년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대학의 혁신전략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실적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별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대학의 혁신성장 견인 및 지역강소대학 육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운대는 A등급 획득으로 20%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경운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구성 및 사업비 배분 비중 등을 고려했을 때, 각 혁신 영역별 사업 및 프로그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표관리 구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과혁신·비교과혁신·교육방법혁신·특성화 등 영역별로 현황 진단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적절하게 마련한 점도 인정됐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혁신전략과 밀접하도록 연계 운영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희준 기획조정처장은 "항공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브랜드를 확립하고, 역량-성과기반의 현장형 교육을 강화한 것이 대학혁신지원사업 A등급 선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최근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3년간 정원 자율 조정 운영과 함께 2단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및 특성화 전략에 맞는 교육의 질적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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