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서드킷 발표..현지 팬 불만 "축구나 잘해"

박대성 기자 2021. 9.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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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올해 착용할 서드킷을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입을 서드킷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9월 A매치 전까지 짠물 수비에 손흥민 맹활약까지 더해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찍었지만, 이후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대패했다.

토트넘 유니폼 발표 뒤에 현지 팬들도 "축구나 잘해라", "이게 무슨 유니폼이냐",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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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2021-22시즌 서드킷을 발표했다
▲ 토트넘 올시즌 서드킷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올해 착용할 서드킷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현지 팬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참패에 불만이었다. 발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입을 서드킷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지역 사회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받았다. 2019년 나이키 디자인 팀과 8명의 젊은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멘토링을 받았다. 과감한 무늬로 창의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적 유니폼까지 강조했다. 토트넘은 "나이키의 '무브 투 제로' 운동으로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직물로 만들었다. 기존 유니폼에 비해 훨씬 적은 탄소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젊은 영감, 친환경적 요소에 토트넘 정체성까지 담았다. 유니폼에 달린 'N17'은 토트넘 우편번호 'North 17'을 의미한다. 이번 유니폼을 디자인한 말론 클라크는 "토트넘의 팬으로 유니폼 디자인에 참여하고 나이키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 놀라운 일이었다. 큰 열정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회였다. 향후 몇년간 사람들이 기억할 토트넘 유니폼에 영감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유니폼을 토트넘을 상징하는 보라색에 현대적인 디자인이었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9월 A매치 전까지 짠물 수비에 손흥민 맹활약까지 더해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찍었지만, 이후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으로 대패했다.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고, 여름에 이적설로 팬들이 분노한 해리 케인은 박스 안 슈팅 0개로 부진이었다.

토트넘 유니폼 발표 뒤에 현지 팬들도 "축구나 잘해라", "이게 무슨 유니폼이냐",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여름에 연결됐던 감독 후보들까지 거론하면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오지 않으려고 했다. 이 팀은 우승할 수 없는 팀"이라고 비판했다.

물론 "호이비에르 마킹을 해야 겠다", "서드킷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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