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대행사 '스마트로' 비씨카드에 매각..KT 계열사 교통정리

김수현 기자 2021. 9.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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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이 금융 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 산하의 결제 대행사 스마트로를 비씨카드로 옮기고 관계사 간 시너지 확보에 나선다.

이니텍은 기존 비씨카드 자회사 HNC네트워크가 최대 주주였지만, 지난달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간 시너지를 위해 지난달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로 매각됐다.

이니텍이 소속을 옮기며 자연스레 스마트로도 금융 계열사에서 이탈하게 되자, 다시 비씨카드에 매각해 계열사간 일관성을 부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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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산하 스마트로 비씨카드에 매각IT·금융 계열사 간 교통정리로 일관성 부여

KT그룹이 금융 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 산하의 결제 대행사 스마트로를 비씨카드로 옮기고 관계사 간 시너지 확보에 나선다.

16일 KT에 따르면 이니텍은 스마트로 지분 50.2%를 968억원에 비씨카드로 매각하기로 했다. 스마트로는 VAN(Value Added Network)과 PG(Payment Gateway)등 결제대행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니텍은 기존 비씨카드 자회사 HNC네트워크가 최대 주주였지만, 지난달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사간 시너지를 위해 지난달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로 매각됐다. 이니텍이 소속을 옮기며 자연스레 스마트로도 금융 계열사에서 이탈하게 되자, 다시 비씨카드에 매각해 계열사간 일관성을 부여한 것이다.

이니텍은 스마트로를 비씨카드에 매각하며 IT 사업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확보한 자금은 성장성 높은 곳에 재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1월 중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미래 성장계획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니텍은 지난 2월 자사의 인증통합플랫폼인 '이니허브(INI-HuB)'를 기반으로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최근에는 기업뱅킹과 전자서명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제1금융권 및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강석모 이니텍 대표이사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 경쟁력의 구조적 변화와 사업 효율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재투자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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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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