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권 [KPGA]

백승철 기자 입력 2021. 9. 16. 17:28 수정 2021. 9.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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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주 인천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본 김주형(19)이 경북 칠곡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6일(목)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은 김주형은 6언더파 65타를 쳤다.

오후 5시 20분 현재 첫날 경기를 마친 이태훈(30·캐나다), 최민철(32), 김민준(31)과 공동 선두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박상현(38), 김태훈(36)과 나란히 1번홀에서 티오프한 김주형은 2번(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5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지만, 6번과 7번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하지만 9번홀(파4) 버디로 반등했고, 후반 들어 13번홀(파5)부터 15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 상승세를 탔다. 17번(파4)과 18번홀(파5)의 또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낸 이태훈은 일찌감치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고, 김민준 역시 깔끔하게 버디 6개로 선두에 합류했다. 최민철은 김주형처럼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제네시스 대상 부문에서 1위 김주형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박상현은 전반에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에 5타를 줄여 김주형과 접전을 벌였다. 11번홀(파4) 버디와 13번홀(파5) 이글에 이어 15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7타로 마쳤다.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 김태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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