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도 무승부 대란..팀 최다 무승부 초읽기

배정훈 기자 입력 2021. 9.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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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퍼시픽리그 4위 소프트뱅크와 5위 세이부가 나란히 18번씩 무승부를 남겼습니다.

소프트뱅크와 세이부는 올해 치른 전체 경기의 16%를 무승부로 채웠습니다.

일본 야구도 한국프로야구처럼 올해 정규이닝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끝납니다.

KBO리그 역대 팀 최다 무승부 횟수는 2004년 롯데가 남긴 11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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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 가리지 못한 롯데 · KIA전

일본프로야구에서도 무승부 대란이 진행 중입니다.

현재 퍼시픽리그 4위 소프트뱅크와 5위 세이부가 나란히 18번씩 무승부를 남겼습니다.

소프트뱅크와 세이부는 올해 치른 전체 경기의 16%를 무승부로 채웠습니다.

두 팀은 한 번씩 더 비기면 1982년 센트럴리그 주니치가 작성한 역대 일본프로야구 시즌 최다 팀 무승부와 동률을 이룹니다.

일본 야구도 한국프로야구처럼 올해 정규이닝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끝납니다.

일본야구기구 NPB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경기 시간을 줄여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올해 시즌 시작부터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반면, 한국프로야구를 관장하는 KBO 사무국은 일부 팀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리그를 정상 진행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전반기를 조기 종료한 뒤 8월 10일 재개한 후반기 레이스부터 원래 계획한 팀당 144경기를 모두 치르겠다며 연장전을 없앴습니다.

이에 한국프로야구에서도 후반기에 무승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BO리그 역대 팀 최다 무승부 횟수는 2004년 롯데가 남긴 11차례입니다.

당시에는 12회 연장전을 치러 비기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올해 후반기 연장전 폐지 결정에 따라 삼성과 한화가 벌써 7번씩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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