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SKT·센티넬원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 경쟁력 강화

이후섭 2021. 9. 16.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DT캡스는 SK텔레콤, 글로벌 보안기업인 센티넬원(SentinelOne)과 3자간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ADT캡스는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해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 관리 플랫폼(CSMP)`에 센티넬원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을 연동해 CSMP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자간 전략적 협력 체결..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 추진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관리 플랫폼' 기능 고도화
(왼쪽부터)김병무 ADT캡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에반 데이비슨 센티넬원 아태지역 및 인도·일본시장 총괄 부사장, 김경남 SK텔레콤 S&C기술그룹장이 비대면으로 3자간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ADT캡스는 SK텔레콤, 글로벌 보안기업인 센티넬원(SentinelOne)과 3자간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의 특성 상 대량의 데이터가 전송되는 인터넷과 서버간 경로에서 다양한 보안 관련 위협들도 커지고 있다.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을 회사의 핵심 사업영역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업기회 창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센티넬원은 2013년에 설립돼 지난 6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세계 최초의 AI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해킹 공격이 시작된 시점부터 데이터를 탈취하는 최종 침투까지의 행위를 AI가 스스로 단계별로 인지, 방어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DT캡스는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해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 관리 플랫폼(CSMP)`에 센티넬원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을 연동해 CSMP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SMP는 지난 8월 ADT캡스 인포섹과 SK텔레콤 S&C기술그룹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고객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체계(ISMS-P) 항목 점검과 시간 변화에 따른 클라우드 보안 설정 및 자산 보호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보안 관리 플랫폼이다. 센티넬원의 CWPP를 결합해 클라우드 자원의 이상 행위와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클라우드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사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관련해 공동 사업 개발과 연구개발은 물론, 글로벌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무 ADT캡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DT캡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더욱 고도화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마련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티넬원 아태지역 및 인도, 일본 시장을 총괄하는 에반 데이비슨(Evan Davidson)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중인 한국의 사이버 보안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