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50억 규모 중소기업 재기 지원 2호 펀드 조성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서울경제]

경기도는 실패한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45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2호'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재기지원펀드는 경기도가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확보 등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도비와 민간자본 등 150억원 규모의 재기지원펀드 1호를 운영, 현재까지 63억원을 투자했다.

재기지원펀드 2호는 경기도 50억원, 민간 자금 400억원 등 450억원 규모로 앞으로 8년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경기도는 사업 시작 때 목표했던 200억원의 3배인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