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축육부문' 신설 조직개편..축산기업 세중 흡수합병

신윤철 기자 2021. 9. 16. 17: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이 축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합니다. 동원그룹은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원그룹은 계열사 동원홈푸드의 금천 사업부와 축산기업 '세중'을 흡수합병 시켰습니다. 세중은 지난 7월 동원F&B에 인수된 B2C 축산물 가공 전문기업입니다. 원료육을 수입해 가공한 뒤 유통하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축육 사업을 통해 올해 연 매출을 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축육 부문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생산을 전담하는 ‘식재·조미 부문’ △단체급식과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FS·외식 부문’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을 운영하는 ‘온라인 사업 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갖추게 됐습니다. 

축육 부문 대표이사는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이 맡게 되었습니다. 강동만 대표는 “동원그룹은 이번 축육부문 출범으로 기존 수산물 사업에 이어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하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었다”며 “오프라인, 온라인, O2O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