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청주시 명암저수지, 재난 대응 경보시스템 구축 등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청주시가 명암저수지 재난 대응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16일 완료했다.

시는 명암저수지에 수위계, 변위 계측기, 우량계, CCTV 등 각종 재해 관측 설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위험 상황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

명암저수지는 비가 오면 우암산 일원의 많은 강우량이 일시에 유입되는 등 재해에 취약했다.

단계별 재해 상황에 따라 안내하는 예·경보 방송설비도 인근 거주지 밀집지역에 설치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도울 방침이다.

청주시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민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맡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일반현황, 사회보장욕구, 정책시급성 및 노력 체감도, 생활여건 및 지역불균형, 코로나19와 생활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설문조사원 방문을 통해 1대 1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 조사를 통해 지역 전반의 사회문제와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및 개입이 필요한 대상을 파악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