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보이스피싱 당한 분 찾습니다"..수거책 검거

전유진 2021. 9.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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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찾고 있다.

16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수거책 A씨(20대)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금융사기 피해금 1800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던 피해금 1800만원을 압수, 공주경찰서와 전국 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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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DB.

청주청원서, 전날 1800만원 송금자 수소문…공주서와 공조 수사 요청

[더팩트 | 청주=전유진 기자] 충북 청주청원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찾고 있다.

16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 수거책 A씨(20대)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금융사기 피해금 1800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 앞에서 돈뭉치를 들고 조직원과 통화를 하던 A씨를 수상하게 본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돈은 충남 공주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가지고 있던 피해금 1800만원을 압수, 공주경찰서와 전국 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텔레그램 내용 등을 모두 삭제한 상태여서 피해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피해자를 찾으면 확인 절차를 거쳐 피해금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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