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여성호르몬 영양제도 먹어..그러니까 울지"(왓씨티비)

이해정 2021. 9.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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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배우자 윤혜진이 엄태웅의 영양제 사랑을 폭로했다.

9월 16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밥 한 공기 뚝딱 초간단 묵은지 김치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묵은지 한두 포기가 필요하다. 군내 심한 것들은 물에 하루 동안 담가두셨야 한다. 저희 집은 신김치에서 묵은 정도라 3, 4시간만 물에 담가놓으면 된다"고 김치찜 준비를 설명했다.

엄태웅은 방송을 촬영하는 윤혜진을 위해 자양강장제와 비타민을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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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엄태웅의 배우자 윤혜진이 엄태웅의 영양제 사랑을 폭로했다.

9월 16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밥 한 공기 뚝딱 초간단 묵은지 김치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묵은지 한두 포기가 필요하다. 군내 심한 것들은 물에 하루 동안 담가두셨야 한다. 저희 집은 신김치에서 묵은 정도라 3, 4시간만 물에 담가놓으면 된다"고 김치찜 준비를 설명했다.

이어 "멸치 육수를 내야 하는데 내기 귀찮으면 조미료를 넣으면 된다. 마법의 가루 알지 않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치를 냄비에 담고 물을 충분히 넣은 후 끓이기 시작하자 윤혜진은 본격적인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윤혜진이 엄태웅에게 근황이 어떠냐고 물었지만 엄태웅은 대답이 없었다. 이에 윤혜진은 "저 입 꾹 다물고 있는 표정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얄미워했다.

엄태웅은 방송을 촬영하는 윤혜진을 위해 자양강장제와 비타민을 챙겨줬다. 윤혜진은 "나이 들어서 비타민도 챙겨 먹는다. 20대부터 챙겨 먹어야 한다. 저는 발레단 다닐 때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 챙겨 먹는 건 엄태웅이다. 남으면 자기가 다 먹는다"며 "여성호르몬 영양제도 다 먹는다. 그래서 눈물 흘리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타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엄태웅은 "아까워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혜진, 엄태웅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윤혜진은 발레무용가 출신으로 JTBC 예능 '해방타운'에 출연 중이다.

엄태웅은 성추문으로 5년간 자숙 기간을 가진 끝에 영화 '마지막 숙제'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

뉴스엔 이해정 jung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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