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장학회, 두 아이 생명 구한 학생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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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가 16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울진 부구초등학교 5학년 강나현 학생에게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어머니는 울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도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7살 아이 두 명을 살려주었다'며 강나현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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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가 16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울진 부구초등학교 5학년 강나현 학생에게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강나현 학생은 지난 7월 31일 울진 불영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깊은 계곡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 아이(9살, 7살)를 발견하고 얕은 곳으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번 선행은 지난달 30일 두 아이의 어머니가 부구초로 직접 연락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 어머니는 울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도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7살 아이 두 명을 살려주었다’며 강나현에게 감사를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두 아이의 생명을 살린 강나현 학생이 무척 대견하다"며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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