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낙동강 해평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이지연 2021. 9.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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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6일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해평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평 지점은 매주 실시하는 조류 분석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6일 1098셀, 13일 1555셀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초과했다.

매주 조류를 측정해 유해 남조류가 2회 연속 ㎖당 1000셀을 넘으면 '관심', 1만 셀을 초과하면 2단계인 '경계' 경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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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2017.12.20. (사진=대구지방환경청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16일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해평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평 지점은 매주 실시하는 조류 분석결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6일 1098셀, 13일 1555셀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초과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알리고 취·정수장에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해평지점, 강정·고령지점, 덕동호·안계호(경주시), 영천호(영천시), 운문호(청도군) 등 총 6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 경보제를 운영 중이다. 매주 조류를 측정해 유해 남조류가 2회 연속 ㎖당 1000셀을 넘으면 '관심', 1만 셀을 초과하면 2단계인 '경계' 경보를 발령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북상이 예보돼 강우에 따라 유해 남조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상황에 따라 증식이 지속될 수 있다"며 "녹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하고 정수처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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