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도로망, 2030년까지 1개 순환·8개 방사축된다

류상현 2021. 9.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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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따라 대구경북은 1개 순환축, 8개 방사축의 도로망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의 근간이 되는 국가 간선도로망은 1992년 이래로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격자망과 대도시 권역의 6개의 순환망으로 돼 있었으나 이번 계획으로 30여년 만에 남북방향의 10개축과 동서방향의 10개축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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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선도로망 계획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16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따라 대구경북은 1개 순환축, 8개 방사축의 도로망이 완성될 예정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10년 단위의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전문 연구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과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수립됐다.

이번 계획의 근간이 되는 국가 간선도로망은 1992년 이래로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격자망과 대도시 권역의 6개의 순환망으로 돼 있었으나 이번 계획으로 30여년 만에 남북방향의 10개축과 동서방향의 10개축으로 재편됐다.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사이의 큰 이격거리를 보완하고 남북축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자 새로 남북 6축(연천~서울 강일IC~진천~영동~합천)을 도입했다.

또 기존 5대 대도시 권역의 순환형 도로망에 주변도시와 중심부를 직결하는 방사축을 도입해 6개의 방사형 순환망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대구·경북 권역의 성주축은 현재 4차로 일반국도 구간으로, 앞으로 교통수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고속망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권 대도시권 고속망은 기존의 방사형 고속간선망을 보완해 1개 순환축, 8개 방사축으로 완성된다.

현재 일부구간 지방도로 운영중인 구간이 내년 순환망으로 완성된다.

방사축은 현재 경부, 중앙, 중부내륙, 광주대구 등 7개축 고속도로가 운영중이며 1개축은 일반국도로 운영 중이나 앞으로 교통수요 등 여건변화에 따라 고속망으로 검토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제2차 국가도로망계획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국가계획에 연계되는 지방도로 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립될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이번 계획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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