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전임 시장 죽이기' 몰두"

고현실 2021. 9.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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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세훈 시장이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전임시장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오 시장의 어그로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오 시장이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관심끌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혹만을 가지고 작은 티끌이 전체의 문제인 양 전임시장 죽이기에 몰두하는 오 시장의 모습은 볼썽사납기 그지없다"며 "오 시장은 중심을 지키고 언행에 신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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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로세우기 가로막는 대못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바로세우기 가로막는 대못'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9.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세훈 시장이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전임시장 죽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오 시장의 어그로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오 시장이 실체 없는 의혹 제기로 관심끌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주장했다. '어그로'는 관심을 끌고자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뜻하는 온라인 용어다.

민주당은 "오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데 심취한 나머지 서울시의 지난 시정을 선정적인 언사와 편향된 해석으로 오도하고 폄훼하고 있다"며 대표 사례로 오 시장이 최근 민간지원 사업 개선 관련 입장문에서 사용한 'ATM'과 '대못' 표현을 들었다.

민주당은 "시민 참여를 적폐로 몰아세우고 정부 중심으로 회귀하려는 오 시장의 엘리트주의적 인식이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다"며 "오 시장은 대못을 뽑고 그 자리에 더 큰 말뚝을 박으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의혹만을 가지고 작은 티끌이 전체의 문제인 양 전임시장 죽이기에 몰두하는 오 시장의 모습은 볼썽사납기 그지없다"며 "오 시장은 중심을 지키고 언행에 신중하라"고 요구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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